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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확전 양상…“추가 관세” vs “준비 돼있다”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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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19-08-02 19:25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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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도 다시 험악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상하이에서 짧은 만남이 오히려 독이 됐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는데, 중국도 이제는 별로 놀라는 기색이 아닙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이 호락호락하지 않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추가 관세 카드를 흔들었습니다.
9월 1일부터 중국산 3천억 달러어치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에서 재개된 무역 협상에서 입장을 굽히지 않은 중국에 대한 불만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지금이야말로 상황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중국이 우리와 더는 무역을 원하지 않는다 해도 나는 좋습니다. 미국은 많은 돈을 아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초 예고했던 25% 보다 낮은 10% 관세를 언급한 것은 다음 달 진행될 워싱턴 협상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를 무기로 협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인데, 중국도 이젠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
[왕이/중국 외교부장 :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절대 무역마찰을 해결할 건설적이고 정확한 방법이 아닙니다."]
일단 버티면서 장기전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도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 편집장은 추가 관세는 협상 타결을 멀어지게 할 뿐, 중국은 장기전 속에 전략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연준이 10년여 만에 기준 금리를 내린 것도 중국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를 만들어 무역협상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이른바 환율 전쟁 가능성 때문입니다.
중국 관영매체는 사설을 통해 환율전쟁에도 충분히 준비돼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관세로 시작된 전쟁은 환율 전쟁을 넘어 군비경쟁으로까지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늘 중거리핵전력 조약에서 탈퇴한 것도 러시아보다는 중국을 겨냥해 군비경쟁을 유도하는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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